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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북] 쫄깃한 떡이 매력적인 즉석떡볶이와 피자, 두 가지 맛의 축제 '바울아저씨'

soso.zip 2024. 10. 31. 14:20

 

주말 점심 원래 간단히 김밥+라면을 먹으려 계획했다가 김밥집.. 사람 많은 이슈로 인해

다른 김밥집으로 향했는데, 거기서도 영업종료 이슈....

오늘은 김밥이 아닌가 보다~ 했지만

이미 분식을 먹기로 정해진 내 위를 위해 평소에 지나가다가 와보고 싶었던, 즉석떡볶이 집을 방문하였다!

오늘도 역시 짝꿍과 함께 ㅎ

짝꿍은 즉석떡볶이는 잘 안 먹어본 음식이라 했지만, 분식을 먹어야 했기에 ㅋ

(극 I인 짝꿍은 음식한테도 낯가리는 편.)

 

 


 

바 울 아 저 씨

 

 

기본정보

 

 

✔위치

경기 평택시 청북읍 안청로 2길 14-13 1층

영업시간

AM 11 : 00 ~ PM 9 : 00

휴무일

매주 화요일

방문시간

토요일 점심

주차여부

가능 ★★★★☆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가게 옆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다.!

여기 지역은 그냥 도로에 주차를 많이 해서 주차의 자유로움은 있으나, 주차자리의 자유로움은 없기에 별 하나 뺐다.

 

 

 


 

 

 알 바 세 트 

 

- 화덕피자와 파스타 세트 "커플 세트"이다. -

 

 

처음 방문한 곳은 항상 기본을 주문하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알바세트의 기본떡볶이와 불고기피자를 주문하였다.

 

 

즉석 떡볶이 기본 (2인분)

 

기본구성은 떡과 어묵, 쫄면, 라면, 메추리알, 숙주 등 이 있다.

(누들떡이지만 너무 얇지도 않고 밀떡의 가래떡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역시나 보글보글 끓는 소리에 심장이 울렸다.

원래 밀떡을 선호하는데, 거기에 가래떡같이 길어서 면치기 하듯 떡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떡이 매우 부드럽고 쫄깃해서 양념과도 너무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맵고 짜고 단거를 매우 선호하는 사람으로,

떡볶이는 그리 맵지 않았고, 간이 세지 않고 딱 적당했다.

하지만 떡이랑 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이 나타났다!

 

 

즉석 떡볶이 보글보글

 

 

떡볶이 끓는 것 좀 보세요 ㅠㅠㅠㅠ

이거 보는 내내 한 가지 실수한 건, 밥을 볶지 않았다... 피자만 시키지 않았어도... ㅠ

다음엔 반드시 피자대신 볶음밥을 선택할 것이다!

 

 

 

 불 고 기 피 자

 

 

세트구성 기본인 고르곤졸라(기본) , 스위트 갈릭, 불고기 피자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짝꿍이 선택한 불고기 피자!

 

불고기 피자

 

 

도우는 씬도우다.

( 엄청 얇은 씬이 아닌 적당한 씬도우 )

확실히 화덕에서 구워서 적당한 풍미는 있으나

불고기 소스가 우리가 아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소스 느낌이었다!

불고기버거를 눌러놓은 느낌? ㅎㅎ

개인적으로 피자는 내 인생음식 중 하나이기에

나름대로의 평가기준이 깐깐하다.

이 피자는 나의 기준에 크게 미치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이랑 같이 먹게 되면 좋아할 거 같다.

 

 


 

추가적으로,

이건 나만의 포인트인데, 여기 사장님께서 꼼꼼하시고 디테일하신 거 같다.

 

바울아저씨 식기류

 

 

특히 수저 세트, 물컵 가져다주실 때 색깔을 맞춰 주시 디테일까지..

앞접시를 추가할 때마다 각자의 접시색깔을 맞춰주셨다..

별거 아니지만, 소소하게 기분이 좋았다 ㅎ

너무 적극적으로 친절보다 은은한 친절을 보여주시는 분이다..

( I 인간은 은은 친절 좋아합니다요.. )

 

 

 

마 무 리

 

즉떡이 당길 때 재방문의사가 있다!!

아직 핵심인 볶음밥을 못 먹어봐서 다음기회가 될 때 꼭 먹어보려 한다.

조용하고 아이들까지 같이 즐기고 싶다면 떡볶이도 맵지 않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