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점심
주말에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에는 아쉽기도 하고 눈 비가 내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났다.
해장국이 끌려 오랜만에 방문한 ' 나인식 양평해장국'
평일에 종종 방문했을 땐 몰랐는데,
주말 점심에 가니 사람들로 가득 차서 웨이팅을 했다!
앞에 두 팀정도 있었지만,
패스트푸드인 국밥답게 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 나인식 양평해장국
기본정보
✔위치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34
✔영업시간
06 : 00 ~ 21 : 00
라스트 오더 - 20 : 20
✔휴무일
없음
✔방문시간
일요일 점심
✔주차여부
가능 ★★★★☆
큰 건물 전체가 통으로 해장국 집이다!
주차도 가능하고 2층만 운영하는 듯하다!
겉으로 보기엔 커 보이지만 실제론 그리 크지는 않다.
그래도 웨이팅이 있어도 사람이 금방 빠지니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만 있으니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계단 올라가는 길에 이것저것 많이 붙여있다.
김치도 판매하는 하는 듯하다~
국밥집답게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와 깍두기 두 종류가 나온다!
한쪽에는 고추 다진 양념과 고추냉이, 간장, 고추기름 등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있다.
벽면 한쪽에 해장국과 해내탕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메뉴는 국밥이 주메뉴이다.
이 중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맑은 국물은 ' 소고기 국밥'이다
소고기 국밥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빨간 국물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양. 선지 해장국 12,000원
해내탕 14,000원
소고기국밥 11,000원
꼬물이 만두 8,000원
양. 선지 해장국
뚝배기에 팔팔 끓는 상태로 음식이 나온다.
국밥은 뜨거운 게 제맛인데, 사진에서부터 뜨거움이 느껴진다.
정확히 이 상태로 나와서 음식을 받는데 먹기 전부터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
내용 물이 실하다.
숟가락을 들 때마다 내용물이 묵직하게 담긴다.
양과 선지 콩나물을 주를 이룬다!
한 숟가락에 다 담기 힘들 만큼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다.
메뉴 이름답게 양과 선지가 정말 골고루 들어가 있다!
양이 너무 많아서 한참 뒤에 찾았던 선지도 보인다!!
꽉 찬 구성만큼 국물도 묵직하다ㅎㅎ
콩나물도 가득 들어있어서 느끼함도 잘 잡아준다.
해내탕
해내탕도 양선지 해장국처럼 팔팔 끓는 상태로 나왔다.
같은 듯 다른 느낌이다.
해내탕은 선지가 들어가지 않고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 있다.
국물은 양선지 해장국이 선지에 진하고 묵직한 맛이 있다면
해내탕은 비교적 깔끔한 편!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기 베이스이기 때문에 약간의 기름진 느낌이 있는 건 동일하다!
기름진 맛을 고추기름이 사악 눌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콩나물이 가득 들어가 있고 고기양이 정말 실하다.
잘잘한 고기가 아닌 큼지막한 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갔음에도 느끼하거나 더부룩한 맛이 없다.
콩나물이 중화시켜 준 듯하다!
소고기 국밥
유일하게 맑은 국물인 소고기 국밥!
아이들이 먹기 좋고,
갈비탕 국물이고 당면이 함께 있어 더 좋아했다!
역시나 고기도 가득 들어있어,
어린이가 완뚝 했다😁
꼬물이 만두
만두도 먹고 싶다 해서 시켜본 꼬물이 만두!
만두피는 감자떡과 같이 쫀득쫀득하다!
내용물은 흔히 시중에 파는 고기만두 맛이다~
하지만 겉에 쫄깃한 식감 때문에 재미를 더해서 어린이가 정말 잘 먹었다~
물만두 같은 느낌이기도 하지만, 찐만두인 그런 신기한 만두이다!
마 무 리
집 주변에 있어 국밥이 생각날 때면 종종 들리는 곳이다!
어르신들이 반주하러 많이 오시기도 한다ㅎㅎ
포장은 웨이팅 없이 냉장고에서 바로바로 꺼내 주신다!
주차장도 넓게 잘 돼있어 선지나 내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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